경남대 2018 교육부 ‘자율개선대학’ 최종 선정
경남대 2018 교육부 ‘자율개선대학’ 최종 선정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8.26 18:06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율적인 정원 운용·2019년부터 3년간 정부재정지원 받아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 기본역량진단은 지난 정부에서 추진된 대학 구조개혁평가를 대체하는 평가로서, 교육부는 전국 일반대학 187개교 중 경남대를 포함한 120개 대학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 진단에서 경남대학교는 지난 6월말 1단계 평가를 통과하여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이후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됨으로써, 향후 자율적인 정원 운용과 더불어 2019년부터 3년간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부재정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경남대학교는 오는 2020년까지 ‘이론 탐구와 실천을 통한 경험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강의실을 포함한 교육시설을 혁신적으로 바꾼다. 또한 전문 분야의 직무모듈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경험기반교육을 통해 역량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개인 맞춤식 진로지도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본인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 전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이 꼭 필요로 하고, 나아가 세계를 빛낼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이번 자율개선대학 선정은 경남대의 오랜 전통과 축적된 역량을 공적으로 인정받은 것이어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박재규 총장은 “우리 대학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으로 이번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재도약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남대 신 르네상스’를 실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송교홍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