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중앙동 전통시장 고객사랑 장터 운영
진주 중앙동 전통시장 고객사랑 장터 운영
  • 안인갑 지역기자
  • 승인 2018.08.26 18:06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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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청과시장상인회 주최 소통의 장 마련
 

진주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술)는 지난 24일 장대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중앙동주민자치위원와 청과시장상인회 주최로 전통시장 고객사랑 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침체된 전통시장 자영업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운영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지역 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함에 그 뜻이 있다. 이번 행사에 판매한 품목으로는 진주특산물인 꿀빵과 유등빵과 농산물로는 포도, 복숭아 등 다양한 여름과일을 20~50% 할인 판매하여 원가로 제공했다.

본 행사에 진주시 상인연합회에서는 재능기부를 통해 난타, 색소폰, 가수초청 노래 등을 실시하여 행사 참여자에게 흥을 돋웠으며, 행사 중 추첨을 통하여 TV, 선풍기 온누리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하고, 모든 행사참여자에게 고급우산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또한 진주백합로타리클럽(회장 김언지)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차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여 훈훈한 행사가 되도록 후원했다.

행사 도중 행사장을 방문한 조규일 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 회복을 위한 자구책으로 상인회와 주민자치위원이 힘을 모아 전통시장을 알리고 주민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이종술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행사로 계기가 되어 활기를 찾고 주민과의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홍봉희 중앙동장은 “상인회와 주민들이 함께 뜻을 합친 행사는 언제라도 행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본 행사는 다가오는 9월에도 추석을 맞이하여 제수용품 및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이용하기, 1회용품 줄이기 등 홍보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안인갑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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