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요양원 어르신 동의보감촌 나들이
서경요양원 어르신 동의보감촌 나들이
  • 정서규 지역기자
  • 승인 2018.08.26 18:06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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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좋은세상복지재단 지원 가족과 추억 만들어
 

서경요양원에서는 지난 25일 입소 어르신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동의보감촌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진주시좋은세상복지재단에서 실시하는 2018년 사회복지시설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 ‘나도 나들이 간다 가족이랑’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1차는 반성수목원, 2차는 함양하림공원, 3차로 동의보감촌을 다녀왔다.

동의전을 돌아보며 기념사진도 찍고 해설사로부터 기바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앞을 다투어 기바위에 손을 꼭 대며 기를 받으며 서로 아프지말고 건강하자며 이야기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었고 온열힐링체험과 향기주머니 체험으로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리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경요양원에서는 오늘 나들이 때 찍은 사진을 볼 때마다 가족들이 어르신을 생각하고 한 번 더 시설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기념사진을 액자에 넣어 가족분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요양원 관계자는 “진주시좋은세상복지재단에서 지원해 주신 덕분에 입소 어르신들과 가족이 함께 계절나들이를 진행하게 되어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동의보감촌 한의학 박물관을 돌아보시며 신기해 하시기도 하고 ‘나오니 참 좋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바깥나들이를 자주 시켜 드리지 못하는 것”이 죄송스러웠다고 전했다.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분들도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과 행사내내 어르신들을 대하는 요양원 직원들을 보며 보지 않아도 잘 모셔 줄 것이라는 확신과 안심이 된다”는 말을 전했다. 정서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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