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군수 공약사업…24일 계약·건설관계자 간담회
함양군은 지난 24일 오후 ‘수의계약 상한제’ 시행을 위해 계약관련 공무원과 건설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선7기 서춘수 함양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수의계약 상한제는 수의계약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업체에 공정한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공직비리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엔 전임 경리담당, 감사담당, 시행부서 담당 등 계약관련 공무원과 최춘자 함양군전문건설협회장을 비롯한 전문건설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의계약 상한제 시행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서 군수는 “항상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군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의계약 상한제 시행으로 과거의 불명예를 없애고 청렴한 함양, 새로운 함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로 1인 견적 수의계약이 가능한 계약건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상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본청을 비롯한 4개 직속기관, 11개 읍·면 등 계약관서별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침 교육을 실시한 후 9월 중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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