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으로 ‘공연 굿GOOD’ 보러가자
통영으로 ‘공연 굿GOOD’ 보러가자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8.26 18:0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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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오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14년 간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전통예술의 신명의 판을 만들었던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대표 브랜드 ‘공연 굿GOOD보러가자’가 가을의 문턱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는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의 문을 연다.


매년 치열한 유치 신청을 통해 선정된 지역사회로 직접 찾아가는 굿GOOD보러가자는 국악인 오정해씨와 마스코트 수호사자의 재담이 관객과의 소통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아가 전통예술 공연의 매력에 현대적 미디어 영상과 무대연출을 더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의 대중화 창구로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충남 예산과 전북 익산에 이어 굿GOOD보러가자의 세 번째 무대가 펼쳐질 경남 통영시는 유네스코 지정 음악창의도시로 통영오광대와 남해안별신굿, 승전무 등 풍부한 예술적 자산을 발전시켜 온 예향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 자리에서 쉽게 만날 수 없던 지역 명인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와 젊은 감각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형식의 신명나는 퓨전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의 기운이 한반도 전체에 가득한 새날을 기원하며 막을 여는 장 새날일출에서는 한국의집예술단의 오고무 공연이 관객의 기대를 고조시키며 하나 된 신명의 리듬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흥겨운 기쁨의 장 풍류마당에서는 TANZ EDM(탄츠이디엠(대표 김주헌)과 고석진(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이수자), 고석진퍼커션 대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Electronic Dance Music)과 모듬북 연주를 선보이며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의집예술단의 아름다운 부채춤과 연희단 샘;도내기의 북청사자춤이 보는 재미를 더하고 긴장과 희열을 함께 선사하는 줄타기 명인 권원태(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의 무대가 대미를 장식하며 통영공연의 막을 내린다.

전통예술의 원형을 간직하면서도 늘 새로운 시각으로 젊은 전통예술무대를 만들어온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공연 굿GOOD보러가자 통영공연 문의는 통영국제음악재단(055-650-0436)과 한국문화재재단 공연기획팀(02-3011-1712)으로 하면 된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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