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석민)는 지난 24일 대곡면사무소 주차장에서 ‘한여름밤의 추억만들기’ 행사를 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배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영화상영을 통하여 정서함양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밤을 제공했다.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서예전시, 요가시범, 풍물공연을 선보이고, 영화 ‘써니’를 상영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대곡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음료와 다과, 아이스크림을 준비하여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무더위에 지쳐있을 때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즐거웠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석민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특히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져 고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섭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