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지능형메카과 1회 졸업생 전원 석사 졸업
경상대 지능형메카과 1회 졸업생 전원 석사 졸업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8.27 18:1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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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전원 중견·중소기업에 취업
▲ 경상대학교 대학원 지능형메카트로닉스공학과 1회 졸업생 9명이 지난 24일 학위수여식에서 전원 공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경상대학교 대학원 지능형메카트로닉스공학과 1회 졸업생 9명이 지난 24일 학위수여식에서 전원 공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능형메카트로닉스공학과(학과장 김갑순 교수)는 채용조건형 중소기업 계약학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입학 전 참여기업과 채용약정을 체결하여 매월 20만 원씩 졸업할 때까지 연구활동지원금을 받는다.

이 학과는 지난 2016년 9월 신설되어 올해 첫 졸업생 9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주)스맥, (주)로봇플러스 등 중견·중소기업에 전원 취업했다.

이 학과의 교과과정은 중견 및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로봇,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내용으로 편성돼 있다. 학생들은 입학 시 채용 약정을 맺은 참여기업의 맞춤형 현장핵심인력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참여기업 주력제품 및 기술과 연계한 논문을 작성하고 그에 따른 프로젝트 등을 실행하게 된다.

졸업생 대표 서준영 씨는 “등록금 등 경제적 부담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어서 좋았고, 입학 전 채용약정을 맺은 참여기업에 졸업과 동시에 바로 입사할 수 있어서 취업에 대한 불안감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년간 참여기업 맞춤형 교육을 받고 졸업하기 때문에 입사 후에도 바로 실무에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시간절약과 업무효율도 높아질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 빨리 출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졸업생들은 이후 참여기업에 재직하면서 경상대학교 대학원 융합기계공학과(중소기업 계약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국비지원으로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도 있어 많은 졸업생이 이 학과에서 박사학위 공부를 계속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이 학과의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모든 학과 졸업생(졸업 예정자)이고, 신입생 모집일정은 대학원 일정과 같다(매년 5월 및 10월). 자세한 내용 및 입학관련 문의는 학과 사무실(055-772-1582)이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inmec.gnu.ac.kr)를 통해 하면 된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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