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수료식
함안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수료식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8.27 18:1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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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자활능력 향상 방학 놀이터
▲ 함안군은 24일 가야읍 (구)5870부대 5대대 체육관에서 ‘제28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함안군은 가야읍 (구)5870부대 5대대 체육관에서 ‘제28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느티나무 함안군장애인부모회(회장 허석주)가 주관한 지난 24일 수료식에는 조근제 군수, 박용순 군의장, 도·군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과 장애학생, 학부모와 가족, 교사, 자원봉사자 등 9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수료식에서 상장수여를 비롯해 그간의 활동과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사진·작품 전시, 단체사진 촬영 등이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최선을 다해 과정을 수료한 36명의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조근제 군수는 축사를 통해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 중 운영되는 열린학교는 종일 가정에서 지내야하는 장애학생들에게 학교를 대신하는 교육기관이자 놀이터와 쉼터”라고 말했다.

또한 “나아가 학생들에게는 자립과 자활능력을 길러주고 가족에게는 양육부담을 경감시켜 생활안정을 주기에 어떤 사업보다도 보람되고 가치 있는 사업일 것”이라며 “군에서도 장애인 여러분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는 지난 7월 30일부터 이날까지 (구)5870부대 5대대에서 4주간 운영됐으며, 장애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잠재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일상생활 훈련으로 자립·자활 능력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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