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하천기능복원에 10억원 투입
산청군 하천기능복원에 10억원 투입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08.27 18:16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퇴적토 준설·지장목 제거 등
마을 주변 하천유지관리 박차

산청군이 정비가 필요한 지역 하천의 기능복원과 환경개선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하천기능복원 및 환경개선을 위한 추계 하천유지관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여름 가뭄으로 하천 수량이 줄어들어 수목과 퇴적토가 증가, 물이 흐를 수 있는 면적이 부족해지고 유수 흐름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추경 예산으로 자체사업비 10억원을 확보, 하천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각 읍면을 통해 정비가 시급한 주요 하천을 파악, 우선 35곳의 하천을 대상으로 기능복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유수지장목제거 후 퇴적토를 준설해 하천의 흐름이 자연스럽도록 유도·개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특히 국도변과 마을 주변 하천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라며 “추석 전 하천정비를 완료해 귀성객과 지역주민 모두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성범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