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간 체계적이고 실전적인 교육훈련 통해 정예 해군 장병 양성
해군 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이범림) 기초군사교육단이 27일 사령부 호국관에서 해군병 651기·의경 391기 1400여명의 입영장정과 가족 및 친지, 주요 지휘관 및 참모, 부대 장병 등을 포함해 총 4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입영행사를 거행했다.
교육사는 입영식을 ‘입영장정 및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초군사교육단 종합교육관 내에 마련된 각종 부스에서는 ‘즉석 사진 촬영, 군복 전시, 나도 한마디 등’의 입영자 및 동반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특히 신병대대 생활관과 식당 공개행사를 통해 입영장정과 가족들은 앞으로 훈련병들이 6주간 생활할 공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진행된 본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기초군사교육단장 환영사, 교육훈련 계획 및 훈련교관 소개, 입영장정 부모 대표 격려사, 어버이 노래제창, 부모님께 대한 큰절 및 경례, 입영장정 및 가족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민구 기초군사교육단장은 가족들에게 “입영장병들의 안전과 기본권이 보장된 가운데 해군에서 엄선된 우수한 훈육요원들이 밤낮으로 보살필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으로 해군병 651기 및 의경 391기 입영 장정들은 6주 동안 정신전력교육, 야전교육훈련, 각종 제식훈련 등의 군인화 훈련과 IBS훈련, 전투수영, 함정실습 등의 해군화 훈련을 거쳐 오는 10월 5일 수료한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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