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향교 ‘달빛 음악회, 별빛 문학의 밤’ 수놓다
사천향교 ‘달빛 음악회, 별빛 문학의 밤’ 수놓다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08.28 18:32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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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등 200여명 함께한 예술의 향기 가득
▲ 사천향교는 지난 25일 밤 향교의 경내에서 ‘달빛 음악회, 별빛 문학의 밤’ 행사로 무더운 여름밤을 식히는 행사를 가졌다.

사천향교(전교 조병갑)는 지난 25일 밤 향교의 경내에서 문화재청의 사원, 향교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펼친 ‘달빛 음악회, 별빛 문학의 밤’ 행사로 무더운 여름밤을 식히는 행사를 가졌다.


유림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7월 21일 전국 학생 경전 암송·성독대회에서 최고의 상을 입상한 사천초등학교 2학년 이서정 학생에게 장학금과 표창을 전수하고, 이서정 학생의 사자소학 성독과 동성초등학교 2학년 김도완, 서보율, 황민준 학생의 노래로 부르는 사자소학 암송으로 구성된 1부 행사와 ‘사자소학 낭송, 휘파람연주, 국악, 판소리, 사물, 관현악 공연, 한시낭송, 시낭송’ 등 전문 예술인인 펼친 2부의 ‘음악회와 문학의 밤’ 공연행사로 예술의 향기가 향교의 경내에 울려 펴졌다.

조병갑 전교는 “사천 향교가 문을 연 597년 만에 처음 있는 행사로 앞으로는 향교의 문을 활짝 열어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의 공간으로 가꾸어 가겼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모시겠다”고 약속을 하기도 하였다.

이웃 아파트 주민들은 “향교라는 성스러운 곳에서 이런 문화행사가 열려 공자님의 6예를 가르쳤던 곳이 향교라는 옛 교육기관이다”라는 것을 알았다면서 향교를 알게 된 소중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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