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청장 이계용)은 ‘청렴(淸廉)이 기본이 되는 투명하고 깨끗한 병무청 구현’을 위해 공직자로서 윤리의식 제고와 공정·정의로운 병무행정 수행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병무청은 병역비리로 얼룩진 아픈 과거를 넘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2001년 병역판정검사의 전산화, 2012년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등 병역부조리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4년(2012년~2015년) 연속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청렴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경남병무청은 ‘청렴! First Me!(내가 먼저), All Together!(모두 함께)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 시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청렴연구모임 ‘청렴하니’ 다양한 시책 아이디어 발굴

경남청에서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특화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자 2018년 1월 17일 회원 16명으로 구성된 청렴연구모임(명칭 : 청렴하니)을 발족했다. 월 1회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부패방지 시책 아이디어 등을 발굴해 청렴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 청렴인물인 남명 조식선생 유적지를 찾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산천재, 덕천서원 등을 답사해 청렴의식을 함양했다.

◆전 직원 청렴교육 필수로 공직윤리 의식 제고

신규 직원 및 부패취약분야 담당직원은 필수로 청렴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금년 5월 청렴협회 신형이 외부강사의 ‘청탁금지법 따라잡기’특강과 6월 現 부산광역시 예산담당관 유재기 서기관을 초청해 ‘부정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특강 후에는 ‘알쏭달쏭 청렴 OX퀴즈 행사’를 곁들여 교육내용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소정의 선물 증정을 통해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청렴배지 달기 운동 등 추진해 청렴의 생활화

금년 2월,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자체 청렴 캐릭터를 삽입한 청렴배지를 제작해 전 직원이 패용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청렴배지 달기 운동을 추진했다. 이는 공직자로서 보다 친절하게 민원인을 응대하고 공정하게 업무수행을 하겠다는 청렴의지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그 밖에도 신규 직원 임명장 수여 시 청렴거울을 증정해 공직자로서 새 출발을 격려했고 제73회 식목행사에는 전 직원의 청렴 실천의지를 담은‘청렴목(배롱나무)’을 식수해 청렴문화 확산의 계기를 만들고, 청사 환경정비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나눔과 봉사와 함께하는 ‘청렴캠페인’ 등으로 공감

창원중앙역, 메가박스창원점 등 다중집합장소, 진해군항제 등 지역축제, 관내 대학캠퍼스 현장에서 총 10회, 약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가두 홍보와 청렴캠페인을 전개했으며 금년에는 특히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해 매월 사림무료급식소에서 급식지원 봉사, 국제구호개발 NGO 한코리아 주관 착한 장난감 만들기 캠페인 참여,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 창원점에 의류, 생필품 등 물품기증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나눔과 봉사하는 청렴병무청 기관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계용 경남지방병무청장은 “부패척결은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핵심적인 국정과제일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청렴 수준에 대한 국민적 기대치가 높다. 우리 청은 공직자의 윤리의식 함양에 중점을 둔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추진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투명하고 공정한 병무행정 수행으로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청렴병무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