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민선7기 획기적 인사혁신 방안 마련
김해시 민선7기 획기적 인사혁신 방안 마련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8.08.28 18:32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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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조직구조 실현 경쟁력 강화

수평적 조직구조 실현 경쟁력 강화

일하는 공무원 우대받는 시책 도입


김해시가 민선7기 들어 획기적인 인사혁신 방안을 내놓아 공직사회의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달 들어 시가 발표한 인사방안의 핵심내용을 살펴보면 수평적 조직문화 실현으로 경쟁력 강화와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간다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주요내용을 보면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해 사무실 책상배치부터 바꿔 팀장과 팀원이 수평으로 앉아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기존의 T자형에서 11자형으로 수평으로 앉아 일한다는 것으로 탈바꿈 시켰다.

특히 평소 중요회의에 실무자 참여를 보장한다는 대목에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공직사회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전문성 결여의 지적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기인사를 연2회하던 것을 1회로 축소 적용키로 함과 동시 격무·기피부서 장기근무자의 발탁승진과 부서선택권을 부여하는 등 직원의견 수렴을 우대하는 방안까지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대형사업과 공모사업 등의 경우 현안사업 수행을 위해 팀장급 직위를 공모하는 것을 확대하고 공모직위를 신설해 전문성을 확보할 예정이라는 것.

또한 신규공무원의 경우 전문성 강화와 정예화를 위해 부서배치 전에 실무를 숙지할 수 있는 수행능력을 강화시켜 초임발령을 읍면동이 아닌 시 본청으로 배치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는 것.

이번 주요인사 혁신의 성격을 살펴보면 사업부서 국·주무팀장을 행정직이 아니더라도 부서성격에 부합하는 전문직을 발령한다는데 따라 특정업무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읍면동에서도 승진할 수 있는 기회마련과 사기진작을 위해 근무평정을 우대해 읍면동에서도 승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획기적인 인사혁신 방안을 마련한 시 홍성옥 행정자치국장은 “효율적으로 일하며 시민에게 아낌없이 봉사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혁신 방안에 따라 소통·공감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55만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으로 거듭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안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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