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승제)는 27일 통영공설해수욕장에서 여름철 폭염 속에서 피서객의 안전한 물놀이를 유도하고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운영했던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승제 서장을 비롯 의용소방대와 시민수상구조요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성공적인 운영을 자축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운영상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해 향후 개선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 7일부터 51일간 통영공설해수욕장과 한산면 봉암해수욕장에 배치, 인명구조 3건과 현장응급처치 546건, 119구급대와 연계한 병원이송 6건,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1149건 등 맹활약을 펼쳤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