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수출농업 육성 성과 감사원장 표창
진주시 수출농업 육성 성과 감사원장 표창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8.28 18:32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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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886만불 수출실적에 모범사례 선정
▲ 진주시는 28일 서울 감사원에서 수출농업 육성과 관련해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진주시는 28일 서울 감사원에서 수출농업 육성과 관련해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월 감사원 감사결과 수감 우수사례로 진주시 농산유통과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선정돼 감사원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수출농업 육성과 관련해 시설원예현대화사업(농산물전문단지)을 추진하면서 신선 농산물 품질향상과 농산물 수출실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시는 관내 수출농가의 가장 큰 고민 이었던 품질, 수확량, 노동력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전국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시설원예현대화사업(농산물전문단지)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기존 토경재배를 대신한 첨단농업기술인 고설 재배시설을 적극 도입·전파 지원함으로써 노동력 절감과 전국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 및 수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아울러 시설원예현대화사업(농산물전문단지)의 농가당 지원 한도액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소수의 대규모 농가에 지원금이 편중될 우려가 있어, 지원금 편중 문제를 해결하고 소규모 신규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원한도액을 설정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개선으로 수출계약재배 농가를 확대해 수출물량을 늘려 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농산물 4886만불을 수출해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고 시 수출 주력 품목인 딸기는 전국의 78%, 파프리카는 11%를 차지하는 등 명실공히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로 기반을 확고히 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감사원장 표창은 FTA, 보호무역주의, 인건비 상승 등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산물 수출을 위해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과 농업인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진주시가‘전국 최고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매년 신선농산물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농산물 수출 목표를 5,000만불로 정하고 다양한 지원시책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 매진하고 있다.

또한 진주시 수출농업 정책이 외화 획득뿐만 아니라 국내 농산물의 공급량 조절과 내수시장 안정 등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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