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北 비밀 핵시설위치 확인’ 은 정말인가?
칼럼-‘北 비밀 핵시설위치 확인’ 은 정말인가?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08.29 18:15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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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홍/김동리 다솔문학 협회 회장ㆍ시인ㆍ작가

황규홍/김동리 다솔문학 협회 회장ㆍ시인ㆍ작가-‘北 비밀 핵시설위치 확인’ 은 정말인가?


北 비밀 핵시설 ‘강선’ 위치가 새로 발견 됐다는 뉴스다. “북한이 평양 근교에 10년 간 우라늄 농축 활동을 이어왔고, 이는 원활한 시설 가동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정부당국자도 해당 위치를 확인” 했다고 한다. “강선단지 우라늄 농축규모가 영변의 두배”로 추정 발표를 하였다.

4차 방북 나서는 폼페이오는 일자를 미루고 말았다. 北 비핵화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차 방북(3월 31일∽4월 1일), 북미 정상회담 타진, 김정은 면담을 했다. 2차 방북(5월 9일) 미국인 3명 석방시켜 좋은 면을 보이면서 김정은 면담을 하였다. 3차 방북(7월 6일-7일)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첫 고위급 회담에서는 김정은 면담 불발로 끝나면서, ‘빈손 방북’ 논란이 있었다. 4차는 다음 주로 발표를 했다가 연기를 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김정일, 김일성보다도 힘든 상대다”라고 말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내게서 얻어낸 유일한 것은 나를 만나 이야기한 것뿐이다. 나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자기의 솔직한 메뉴의 말들을 한다. 좀 쉬고 어려움을 느낀다.

필자가 항상 주장하는 것은 북한은 ‘선군정치’의 왕족으로 가는 사이비 교주같이 가면서 핵을 포기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선거철에는 당장 핵을 포기 한다고 말을 해 놓고, 지금은 좀 아쉬운 거리를 두면서 北에 끌려 다니는 모양새가 보인다. “비핵화 위해 북한에 매우 강력한 추가 제재를 부과했다. 왜냐면 북핵 문제를 더 빠르게 움직이게 만들고자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말하지만 중국의 벽에 가로 막혀 도무지 진행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심정을 말한다. “김정은, 김일성과 김정일보다 힘든 상대이지만 나한테 아무것도 못 얻어” “北 얻어낸 유일한 것은 나와 만나 이야기한 것” 뿐이다.

다시 北 조이는 트럼프 대통령은 北에 강력한 제재 부과를 시행한다고 한다. 제재가 무엇이든 간에 중국을 동맹으로 삼으며 도움을 받고는 우리의 힘으로 우리 방식대로 살아간다는데 왜 핵을 언급하는지를 놓고 다시 생각을 고려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김정은의 잔꾀로 보기에는 너무나 온도 차이가 많다. 실제 북한의 인민이 다 죽는다 해도 볼모로 잡아 죽든지 말든지 지도자의 가는 길로 욕심만 채운다. “너희들이 아무리 떠들어도 나는 내 갈 길을 간다. 미군이 철수 하던지 군사 훈련을 하던지 우리는 9.9절 행사에서 첨단무기로 그대로의 모습을 다시 보여 주겠다. 우리도 핵보유국이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北한 비핵화 더 빨리 움직이게 하려는 것이고, 예를 들어, 美, 러시아 해운회사 2곳, 선박 6척 독자 제재를 하였다. 美, 이번 달 들어 3번째 대북 독자제재 조치를 하였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북한을 위대하게 만드는데 기꺼이 많은 돈을 투자하고,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하였고, 北은 국제사회 대북제재 풀어야 남북경협 구상 현실화와(4월 27일), 10.4 정상 선언의 이행과 남북 경협사업의 추진을 위한 남북 공동조사 연구 작업이 시작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북미회담 공식화, 남북경협 현실화 기대, 한국 전쟁을 끝내는 문제를 논의했다. 종전을 논의했다는 게 믿어도 될까? 70년이나 논의해왔던 것인데, 문대통령, ‘정전협정-평화협정’ 위한 남북비밀회담 구상을 빨리하여야 한다고 본다.

지난 27일에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할 경우에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을 통해서 종전선언이 추진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남북의 서로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북한 붕괴, 흡수 통일, 인위적 통일을 절대 추구하지 않을 것을 한 번 더 천명하고 믿음을 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를 바란다.

이번 기회에 새로운 북미회담, 새 시대 여는 역사적 계기를 북한은 놓쳐서는 안 될 것으로 본다. 주한 미군은 현 수준으로 전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하는 데, 중국을 다녀오고 부터는 상황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대해 중국의 방해 공작이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의심을 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비핵화 ‘보상 문제’ 논의 시사를 하여야 된다고 본다. 북한이 중국의 목소리를 반영해 준다는 것은 그 이면에 중국이 북한에 대해서 임하는 북한 협상력이 높아진 것으로 본다. 北 강경 돌변에 中 입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와 어리둥절해진다. 확실한 중국 정치의 흐름을 파악하고 경제와 관계 개선을 되돌아 볼 때다. 믿을 수 없는 중국에 롯데처럼 당하기만 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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