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27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거쳐 대규모점포 등의 의무휴업일인 ‘9월 23일’을 추석당일 ‘9월 24일’로 한시적으로 변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무휴업일 변경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주민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및 대규모점포 등과 중소유통의 상생발전을 위해 결정됐으며, 이에 따라 ▲홈플러스 삼천포점 ▲이마트 사천점 ▲탑마트 사천점·삼천포점 ▲롯데슈퍼 삼천포점은 추석당일 의무휴업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점포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무휴업일 한시적 변경 고시문 게시와 대규모점포 등에 의무휴업일 변경 사항에 대한 사전 안내문 게시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의 대규모점포 등은 2014년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 영업제한 고시를 통해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