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장복 ‘사천 제니우스’ 통합농구대회 준우승
사천장복 ‘사천 제니우스’ 통합농구대회 준우승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08.29 18:15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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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제니우스’ 농구단이 지난 25일 2018년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농구대회 1부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임덕) 소속 발달장애인 ‘사천 제니우스’ 농구단이 지난 25일 창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2018년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농구대회 1부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개최한 통합농구대회는 경남 지역 5개의 농구팀과 경북 구미혜당학교 농구팀. 총 6팀이 참가하였으며, 경기전 디비져닝(기술평가 테스트)를 통해 1부·2부 리그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었다.

사천 제니우스 농구단은 1부 리그에 출전했으며, 제 1경기 경북 구미혜당학교와의 경기에서 13:16으로 아쉽게 패 하였고. 창원 아드미 농구단에게 25:16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1승 1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3년째로 개최 되고 있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농구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신체능력을 향상시키며, 지속적인 스포츠 대회 참가 및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인들에게 장애 인식 개선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도모하는 것에 있다.

통합농구대회는 발달장애인 3명, 비장애인 파트너 2명으로 총 5명이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이날 사천 제니우스 농구단 소속으로 참여한 비장애 파트너(3명)은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며 경기를 뛰는 시간만큼 교감 형성과 친구들과의 호흡이 점점 맞아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인지 대회가 끝나고 나서 아쉬움이 있었다. 이후 훈련을 통해 서로 호흡을 더 맞추며, 함께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 제니우스 농구단은 올해 10월 25일~29일까지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제 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농구 종목에 경남 대표로 참가하게 됐으며, 좋은 성적과 후회 없는 경기를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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