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생비량면 발전 주민 의견 모은다
산청 생비량면 발전 주민 의견 모은다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08.29 18:1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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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은 지난 28일 생비량면사무소에서 ‘생비량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대토론회
지역주민 다양한 아이디어 쏟아내

산청군이 생비량면 면소재지를 거점으로 생활기반 시설을 설치하는 등 명품 주거지구로 만들기 위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지난 28일 생비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생비량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이만규 군의회 의장, 안천원 군의원을 비롯해 추진위원회와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0년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생비량면 기초생활거점 지구’ 공모사업 신청에 앞서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지역주민, 전문가, 지자체)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주민역량을 조사하고 마을자원을 발굴해 도출된 발전과제를 사업추진 과정에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전략을 수립·논의했다.

‘생비량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생비량면을 대상으로 기반시설과 문화콘텐츠, 복지 등을 구축해 지역주민들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청군은 2020년 사업이 확정되면 사업비 40억원을 지원받아 2024년까지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근 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발전시켜 사업계획을 수립,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이란 면소재지를 거점으로 삼아 생활의 기반을 형성하는 시설물을 설치하고 기능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면소재지 접근성이 제한적인 배후마을의 주민들에게 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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