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도교육청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8.29 18:15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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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등교원 313명 훈·포장·표창 수상
▲ 경남도교육청은 29일 창원 풀만 앰베서더 호텔에서 올해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었다.

경남도교육청은 29일 창원 풀만 앰베서더 호텔에서 올해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었다.


이번 훈·포장 및 표창 전수 대상자는 올해 2월말 명예퇴직과 8월말 정년퇴직으로 교직생활을 마무리 하는 도내 유·초·중등교원 313명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상자는 ▲한려초등학교 강영옥 교감 외 36명은 황조근정훈장 ▲남해여자중학교 강경선 교장 외 48명은 홍조근정훈장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강정중 교감 외 50명은 녹조근정훈장 ▲도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경림 원감 외 84명은 옥조근정훈장 ▲김해삼성초등학교 김금주 교감 외 46명은 근정포장 ▲함양제일고등학교 권해근 교감 외 28명은 대통령표창 ▲하이초등학교 김춘희 교감 외 5명은 국무총리표창 ▲창원천광학교 정영이 교사 외 8명은 교육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도교육청은 정부포상 지침에 따라 포상 대상자에 대해 철저한 공적 검증과 주변평판 및 여론을 반영해 투명하고 건전한 포상문화 정착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식은 퇴직교원을 비롯한 가족, 동료 교직원, 제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0여년 사도(師道)로서의 노고와 오늘의 영예에 대한 축하의 마음을 나눴다. 진영중학교 관현악단과 김해교원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한층 훈훈한 분위기를 더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상자 한명, 한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전수하며 한 평생의 헌신에 감사의 인사를 건냈다. 수상자들은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표병호 위원장, 허만복 경남교육삼락회장을 비롯한 교직단체장, 각 지역 교육장 등 참석한 내빈들의 축하도 함께 받았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세상이 바뀌어 이전과는 다른 아동관과 학력관이 자리잡고 교육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지만 ‘교육이 희망이다’라는 시각만큼은 변함이 없다”며, “이 변화의 중심에서 교육현장에서 제 자리를 지키고, 소명을 다하신 선생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우리의 희망은 없었을지 모른다”면서 “그동안 도움과 응원을 보내준 가족과 제2의 인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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