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칼럼-황강직강공사와 다라뱃길과 모래
도민칼럼-황강직강공사와 다라뱃길과 모래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08.30 18:46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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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한/합천애육원 대표이사

서정한/합천애육원 대표이사-황강직강공사와 다라뱃길과 모래


경남신문 8월 27일자 1면 톱기사에 <경상남도 내 건설현장 골재 수급 비상>이란 기사가 보도 되었다. 경남도내 레미콘 공장들이 가동중단 위기에 몰리고 바다모래 채취 갈등에 모래 값이 급등하고 있다고 한다. 남해 바다에 이어 서해 바다도 모래 공급이 중단될 위기라고 보도하고 있다.

이 기사에서 정부에서는 안정적 모래 공급원을 지정해야 한다고 했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에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 경남신문 기사를 보고 필자는 합천군이 부자라고 생각한다. 합천 황강모래만큼 질이 좋고 가격이 좋은 데가 없다.

문준희 군수는 <황강직강공사>를 하면 15m 깊이에서 황강모래가 6000억원 정도 채취가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황강직강공사는 율곡면 임북리에서 문림리까지 3.4km(길이), 340m(폭), 공사비 2200억원 정도 투자해야 하고, 공사기간은 4년 정도 소요 예정이다.(이 기사는 강석정 前군수, 권해옥 前국회의원 시절(합천신문 1면 톱기사 보도내용이다.))

그런데 <황강직강공사>를 추진하면 모래 값만 6000억 원이니 공사비 2200억 원을 공제하고도 돈이 남는다. 모래를 파낸 곳에는 율곡면 기리에서 고령으로 도로가 개통(해인사 까지 연결)되면 그 흙으로 되 메우기 하면 된다.

<황강직강공사>후에 100만평 부지위에 군청을 새로 세우면 새로운 상가가 형성되고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관광복합단지로 개발하면 1만–2만명 인구증가가 될 수 있다. 합천은 손해 볼 것 없다. 문준희 군수는 80가지 공약과 경제발전계획 20가지로 합천군민이 잘 살기를 바라고 노력하고 있다.

前민선군수 3명이 합천발전 기반을 만들어 놓고 전두환 前대통령과 유상호 前국회의원이 합천다목적댐을 만들어서 홍수예방, 농업용수 공급, 좋은 수돗물을 먹도록 되어있다. 저수지도 400개 이상 되어서 가뭄에 물 걱정 없다. 이제 합천군은 인구가 조금 줄어도 잘 사는 지역이 되어야 한다. 인구증가도 중요하지만 현재 군민들이 행복하고 만족하게 살아야 한다.

최근에 합천신문사에 들어온 제보가 하나있다. 합천군 청덕면 삼학리에서 쌍책면 소재지까지 <다라뱃길 또는 다라국뱃길>을 만들어 돛단배로 뛰우고 관광지를 만들자는 것이다. 옛날 부산, 김해에서 낙동강을 거슬러 쌀, 소금, 생선 등 상품이 내륙까지 공급되었다. 합천군 황강에는 진(津)이 많다, 나루터(포구)라는 뜻이다. 나루터 중심으로 무역이 전개되었다. 합천박물관과 더불어 동부지역에 큰 발전이 될 것이다. <다라뱃길>공사를 하면 큰 이득이 있다. 질 좋은 모래가 4000억원 이상 나온다는 것이다.

모래 때문에 고민하는 정부와 건설업계에 합천군은 모래를 팔아 1조원 이상 수입을 올릴 수 있다. 합천다목적댐이 되기 전에는 모래가 퇴적되어 골치가 아팠다. 합천읍이 강바닥보다 낮은 천정천이었으니까, 황강직강공사와 다라뱃길 공사가 군민의 뜻대로 잘 진행되고 부자 군이 되면 합천군은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합천군민은 역량을 모아 적극 추진토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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