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경로당시설관리 도우미 사업 ‘호응’
함안군 경로당시설관리 도우미 사업 ‘호응’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8.30 18:4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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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노인 활용 노노케어·시설관리로 고용창출

함안군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저소득 노인이 시설 관리와 노인을 돌보는 ‘경로당 시설관리 도우미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비 1억6300만원이 투입돼, 연중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도우미가 경로당 시설관리와 중식 제공, 노노(老老)케어까지 겸해 저소득 어르신의 소득보장과 고독사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연말, 관내 등록 경로당 334개소 가운데 다중이용 시설과 중식지원 경로당 50개소를 선정하고 올해 1월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공개모집을 통해 홀로노인가구와 저소득 어르신 50명을 우선 선발 경로당 도우미로 배치했다.

이들은 하루 3시간, 월 10회 경로당 시설관리와 환경정비, 중식지원과 상차림을 담당한다.

또 경로당 어르신은 물론 마을 내 거동불편 독거어르신 챙기기에도 나서 봉사자로서의 자부심도 갖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시설관리 도우미 사업이 노인일자리 제공과 사회활동 참여 폭을 넓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편하게 모여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내년에는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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