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약초재배 전문가 85명 배출
산청군 약초재배 전문가 85명 배출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08.30 18:46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산청군은 지난 29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 ‘2018년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2018년 전문기술교육 수료식 개최

약초 전문지식 배양…만족도 높아

산청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약초를 재배하고 홍보할 약초전문가 85명을 배출했다.

군은 지난 29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재근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수료생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교육은 과정 동안 기록적인 폭염에도 86명의 수강생중 85명이 수료했다. 특히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교육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사)미래발전연구원에 위탁운영해 지난 7월 11일 개강했다. 8주간 총 13회에 걸쳐 귀농귀촌 희망자, 약초재배농가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차별화된 약초재배의 기초·전문 교육 및 약용작물의 6차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현장견학도 병행했다.

교육참여자들은 “심화과정을 수강신청 했지만 교육내용이 무척 알차고 흥미로워 일반과정도 청강했다”며 “특히 8주간 교육을 받으면서 동료 교육생들과 약초재배·가공·유통 등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근 군수는 “산청군은 대한민국 한방항노화 산업의 거점이며 고품질 약초생산은 우리군 항노화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며 “한방약초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성범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