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홋카이도 대학 ‘제1회 국제공동학술심포지엄’
경남과기대-홋카이도 대학 ‘제1회 국제공동학술심포지엄’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8.30 18:4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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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양성과 대학의 역할’ 주제로 개최
▲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30일 100주년기념관 아트홀에서 일본 홋카이도대학교와 ‘글로벌 식량 과제 해결을 위한 인재 양성과 대학의 역할’ 이란 주제로 제1회 국제공동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30일 100주년기념관 아트홀에서 일본 홋카이도대학교와 ‘글로벌 식량 과제 해결을 위한 인재 양성과 대학의 역할’ 이란 주제로 제1회 국제공동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 대학이 농업 분야에 대한 공동 관심사와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연구역량 강화와 국제적 안목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경남과기대 생명과학대학 주요 국책과제 및 연구결과 소개(농학 한약자원학부 조영손 교수) ▲홋카이도 대학 대학원 국제식자원학원 소개(타카시 이노우에 원장) ▲홋카이도대학 대학원 공학원 소개 및 스마트 농업을 위한 로봇기술(유키노리 고바야시 원장) ▲한국 영농형 태양광의 실증사례와 사업화 방안(한국남동발전 이동규 부장) 등이 소개됐으며, 양 대학 참석자들과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은 “일본 홋카이도대와의 심포지엄 개최는 양 대학교수들 간 교류 활성화와 국제적 흐름에 맞는 교육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1876년(홋카이도 대학 개교)과 1910년(경남과기대 개교)이 만나 농업분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홋카이도 대학 대학원 타카시 이노우에 원장은 “두 대학은 지금까지 농업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글로벌 문제인 식량안보 분야에서 다시 한 번 두 대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과기대는 세계 대학 순위 100위권에 있는 일본 내 최고 명문 국립대 중 하나인 일본 훗카이도 대학과 올해 1월 교원 및 연구자, 학생 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경남과기대는 매년 홋카이도 대학에 교환학생 5명을 보낼 수 있게 됐으며 학술자료 교환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의 재학 기간은 1년이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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