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통영지점 30년만에 항남동 떠난다
국민은행 통영지점 30년만에 항남동 떠난다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8.30 18:45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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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통영상공회의소 1층 이전 운영

익숙한 풍경이었던 항남동 국민은행 시대가 마감된다.


국민은행 통영지점은 9월 3일 현 항남동 114-3번지에서 북신동 95-10의 통영상공회의소 1층으로 이전 영업한다.

항남동 시대의 업무 마감은 8월 31일이며 다만 365코너는 남아 앞으로도 정상 가동된다.

국민은행 충무지점이 1988년 5월 30일 구 통영극장에 자리 잡아 2018년 8월 31일까지 만 30년 동안 항남동 시대를 지속해왔다. 덕분에 국민은행 충무지점이나 통영지점은 친숙하게 항남동 국민은행으로 불리어져 왔다.

이번 국민은행의 북신동 이전은 통합 통영시청 이전(1995년)을 비롯한 법원과 검찰, 세무서 등 주요 관공서는 물론 1996년 충무유람선터미널과 통영항여객선터미널 이전 이후 가속화된 구도심 쇠퇴와 상권 이동의 여파로 분석된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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