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에 희망 선사
창원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에 희망 선사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9.02 18:55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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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합격에 큰 역할…응시생 122명 중 115명 합격
▲ 창원시는 30일 창원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하는 검정고시 준비생들이 2018년 제2회 검정고시에 122명이 응시해 115명이 합격했다.

창원시는 30일 창원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창원시 꿈드림)을 이용하는 검정고시 준비생들이 2018년 제2회 검정고시에 122명이 응시해 115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검정고시 준비생인 학교 밖 청소년들은 창원시 꿈드림에서 꾸준히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받았다. 합격하기까지 지역사회 멘토의 멘토링과 중식 및 간식 등의 생활지원 서비스가 지원됐다. 학습습관이 미흡했던 학교 밖 청소년들은 정기적이고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상담도 꾸준히 받았다.

검정고시 합격자는 상급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의 수시전형 접수를 준비하고 있다. 31일 창원문화원에서 있을 대학입시설명회도 참여할 예정이다. 꿈드림 이용 청소년에게 진로종합캠프, 미리가보는 모의대학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진학학과 선택을 돕고 있다.

창원시 꿈드림을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사회진입을 위해서도 꿈드림 상담원과 지역 멘토와 같이 자격증 취득과 취업 준비를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동물병원, 드론체험, 소방서, 해양경비센터 등에 방문하여 관련종사자와 근무환경을 살펴보며 자신의 직업선택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창원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검정고시대비반은 학습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그 외에도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문의는 창원(055-225-3907), 마산(225-7392~3), 진해(225-3893~4)가 가능하다.

이선희 창원시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제 몫을 다하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원시 꿈드림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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