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총력’
함안군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총력’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9.02 18:5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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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감시용 CCTV 10대 추가설치 완료

▲ 함안군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용 CCTV 설치 모습.
총 40대 가동…상습투기 지역 확대 계획

함안군은 올해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용 CCTV 10대를 상습투기 지역에 설치 완료해 본격 운영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불법투기 감시용 CCTV는 올해 추가로 설치된 10대를 포함하여 총 40대가 가동 중이며, 앞으로도 상습투기가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CCTV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별도의 CCTV 모니터 감시요원을 채용, 불법투기 단속원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불법투기가 실질적으로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 고정식 CCTV 설치가 어려운 지역이나 단속 사각지대에 활용코자 이동형 CCTV 1대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동형 CCTV는 태양광 배터리로 작동되는 기존 고정식 CCTV와는 달리 별도의 전기공사가 필요 없고, 통신비도 발생하지 않으며 민원이 발생하면 즉시 이동설치가 가능해 민원 대응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개개인의 의식 전환이 중요하다”며 “깨끗한 환경을 잘 보전해 모두가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 배출 기준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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