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 참여자 발대식 개최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 참여자 발대식 개최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9.02 18:55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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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참여 청년 300여 명 대상 취업성공 특강 등
▲ 경남도가 지난 8월 31일 도청에서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남도가 지난 8월 31일 도청 대강당에서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에 대한 대외적 관심을 제고하고 사업 참여자들에게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사업참여청년 300여명을 비롯해 도 및 시군 관계자 30여명도 함께 자리했다.

발대식은 참여청년 선서를 시작으로 명함 전달식, 뉴딜일자리사업 설명, 취업성공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은 고용시장 악화와 지역여건 등으로 도내 청년층의 직무현장 및 일 경험의 기회가 낮아 교육과 노동의 단절기간이 장기간 이어짐에 따라, 청년의 민간 일자리 진입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현장형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교육, 진로설계교육 등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11개월 동안 지역사회서비스분야 일 경험 기회와 급여(주 40시간 풀타임 근무 기준 월 187만원, 주 20시간 파트타임 근무 기준 월 93만원)를 지원하고, 일 경험 종료 후 민간일자리 진입을 돕기 위해 진로설계교육 및 취·창업 컨설팅도 함께 지원한다.

경남도는 사업장과 청년의 원활한 매칭을 위해 일경험터(사업장)의 현황과 일경험 내용을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으며,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참여자 300여명을 선발하고, 8월 중순부터 공기업, 복지시설 등 190여개 사업장에서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 참석한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격려하면서 “우리나라 전체 고용 및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 특히 청년실업 문제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경남도는 어려운 고용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남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청년들의 민간 취·창업 연계를 촉진하는 등 도 차원에서 민간 일자리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간채용을 장려하는 재정지원 일자리뿐만 아니라 직접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실업률을 낮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향후 지역 청년들과 직접 만나 청년과 함께 정책을 구상하는 등 청년이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어 나가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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