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아프리카에 선진 농업기술 전수
경남도 아프리카에 선진 농업기술 전수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9.02 18:55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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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다레살람주에 농업기술 전수 통한 ‘빈곤해결’

▲ 경남도는 3일부터 15일까지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농업관련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농업기술원 ATEC에서 농업기술 전수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경남도는 9월 3일부터 15일까지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농업관련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농업기술원 ATEC에서 농업기술 전수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탄자니아 농업기술교육센터 트레이너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경남도와 탄자니아 다레살람주가 우호협정을 체결한 이후 상호 방문을 통해 경남도의 선진 농업기술 전파로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빈곤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경남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업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약 4억6000만원을 투입해 탄자니아에서 농업전문가 역할을 담당할 전문가 1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남도 농업기술원이 연수를 시행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AC)가 경비를 부담한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탄자니아 농업 자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영준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 국제사회에서 경남도에 대한 신뢰와 위상을 증진시켜 도내 기업과 도민의 해외진출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미래가치 선점을 위해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구 약 430만 명의 다레살람주는 동아프리카 최대 무역항을 보유하고 있는 탄자니아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며, 아프리카로 진출하기 위해 최적의 교두보로 평가되는 지역이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2015년 2월 다레살람주와 우호협정을 체결한 뒤 지속적으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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