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중 쓰러진 70대 선장 긴급이송 후 숨져
조업중 쓰러진 70대 선장 긴급이송 후 숨져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9.02 18:5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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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지난달 31일 오전 4시 13분께 거제시 성포북쪽 노루섬 인근해상에서 조업중인 A호(연안복합,1.99t)의 선장이 쓰러져 긴급 이송 하였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A호의 선장 이모씨(72)는 같은날 오전 3시께 거제 성포항에서 부인과 함께 조업차 출항하여 노루섬 인근에서 조업중 선장 이씨가 갑자기 쓰러져 함께 조업을 나온 부인이 아들에게 구조요청 하여 119로 경유 해경에 접수 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고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하여 구조에 나섰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고현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저수심으로 A호가 좌주되어 있어 접근이 불가하여 민간구조선에 경찰관이 탑승하여 응급환자 이씨를 옮겨 태우고 곧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 하며 거제 성포항에 대기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했다.

이씨는 거제 인근 병원으로 이송 되었으나 의사의 사망판정이 내려졌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숨진 이씨가 평소 심장질환이 있었다는 보호자의 진술과 함께 조업을 나간 부인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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