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음식쓰레기 인한 미관저해·악취 줄이기 나서
산청군 음식쓰레기 인한 미관저해·악취 줄이기 나서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09.02 18:5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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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수거사업 확대 실시
▲ 산청군은 이달 3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수거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산청군이 음식쓰레기로 인한 미관저해와 악취를 줄이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수거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산청군은 이달 3일부터 금서면, 시천면, 단성면, 신안면 소재지권 20개 마을과 산청읍 지성마을 등 4300세대, 음식점 등 200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전용용기 수거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음식물전용용기 수거 확대 사업대상 마을주민, 음식점 업주 등을 대상으로 지난 달 7일~22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전용용기 수거운영 체계, 배출 요령, 수거경로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 사업대상 소재지권에 현수막 게시, 홍보물 배포 등 집중 홍보하고 사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최초 1회 단독주택 4300여 가구, 음식점 200개소, 공동주택(아파트) 7개소에 음식물전용용기(5L, 20L, 120L) 및 납부필증(단독주택 1가구당 5L 10개)을 보급했다.

전용용기 및 납부필증(칩)은 기존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입 가능하며, 음식물전용용기 수거는 9월 3일부터 음식물전용수거 차량이 매주 월·수·금요일 수거한다.

각 가정에서는 수거일 하루 전인 일·화·목요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수거용기에 납부필증을 부착해 집·음식점 앞에 배출한 뒤 다음날 오후에 빈 용기를 회수하면 된다.

최초 1회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를 무상 배부 받지 못한 가정이나 음식점은 해당 면사무소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강수열 환경위생과장은 “사업이 정착될 때까지 불편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수거체계가 정착되면 훨씬 더 청결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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