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마니와 떠나는 산삼 여행’ 함양산삼축제 오세요
‘심마니와 떠나는 산삼 여행’ 함양산삼축제 오세요
  • 박철기자
  • 승인 2018.09.02 18:55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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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공원 일원서 7~16일 심마니 마을 운영
엑스포 승인 기념 ‘산막 페스티벌’도 개최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산삼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함양산삼축제’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함양상림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심마니와 떠나는 산삼 여행’을 주제로 기존의 획일화된 축제장 구성을 탈피해 행사장 전역을 ‘심마니 마을 여행 5코스’(밤소풍·저잣거리·맛있는 상상·힐링숲·2020엑스포)로 나눠 운영하며, 5코스 완주자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산삼주제관’, ‘산양삼판매장’, ‘항노화체험관’ 등 엑스포 기반시설 개관으로 시설에 들어가는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를 위한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미디어파사드’, ‘밤소풍’, ‘루미나리에 연출’ 등이 진행된다.

‘밤소풍(제1코스)’은 미니 캠핑장 ‘심마니 밤소풍 캠핑’과 ‘심마니 라디오 DJ’, ‘심마니 플레이존’ 등을 운영한다.

메인 행사장인 ‘저잣거리(제2코스)’에선 ‘심마니 장터’, ‘산삼디저트’, ‘심마니 저잣거리’와 ‘저잣거리 광장 공연’, ‘심봤다! 소리지르기대회’, ‘전통공예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맛있는 상상(제3코스)’에선 향토먹거리장터, 세계음식관 등을 운영하고 ‘힐링숲(제4코스)’에선 ‘항노화 체험관’, ‘숲속음악회’, ‘숲속도서관’, ‘손작업워크숍’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힐링숲(제4코스)’에선 축제 하이라이트인 ‘황금산삼을 찾아라’ 이벤트와 산양삼 캐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황금산삼을 찾아라’는 필봉산 일대를 누비며 3색 산삼을 찾는 이색 이벤트다. 평일 오후 2시와 5시 2회씩, 주말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5시 3회씩 총 24회 열린다. 참가비는 5천원이다.

‘2020엑스포(제5코스)’에선 지역의 농특산물을 전시 및 홍보하는 항노화농산물엑스포, 강연의 장이 열린다. 야간엔 ‘산삼주제관’외벽을 활용해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남북정상회담 시 미디어파사드 감독) 작가의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상영한다.

이번 축제에선 엑스포 승인 기념 특별이벤트로 12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메인무대에서 ‘산막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군은 “엑스포에 대비한 심포지엄 및 B2B를 추진하고, 축제 이후 지역 관광 수요를 높일 수 있는 소득관광 육성 축제로 발돋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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