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로 산을 옮기려 하지 마라
꼼수로 산을 옮기려 하지 마라
  • 밀양/안병곤 기자
  • 승인 2012.04.0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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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안병곤기자
4·11총선이 총선이 며칠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각 후보들간 날카로운 신경전이 이어지고 고소·고발로 선거가 훅 달아올랐다. 시민의 투표로 당락을 결정짓는 후보자들은 절체절명의 마지막 종착역인 당선을 향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즈음 각 후보들은 유권자의 한 표를 얻기 위해, 당선을 위해, 이전투구하며 각 진영에서는 날카로운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이때 유권자들은 누가 실현 가능한 정책공약을 하며, 시민과의 신의를 누가 잘 지킬 사람인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금 빼지는 분명한 명분과 대의가 존재하며, 시민을 대변하고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의 소중한 약속이 포함되어있다. 이에 후보들은 탁월한 공약 및 약속과 신뢰를 주지도 못하면서 금전 살포로 유권자의 표를 사려하는, 어리석은 후보자들에게 시민들은 준엄한 표로 권리행사를 해야 할 것이다. 시대의 변천사에 따라 선거문화도 달라져가고 있으며, 유권자의 의식도 60~70년대의 막걸리 선거문화와 고무신선거 문화에서 탈피한, 깨어있는 시민이라 점을 후보자들은 인식하고 정책선거, 공약이행선거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공직자의 선거개입에는 유권자의 날카로운 시선이 주목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인식해야 할 것이며, 만약 개입한다면 법의 엄중한 철퇴가 내려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이쯤되면 꾼과 쩐이 공존하는 가운데 유권자의 민심을 동요케 하고 선거 판세를 그르치고 형, 동생 사이에서 원수사이로 발전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야합으로 꼼수로 산을 옮기려 하지말기를 당부한다. 이는 곳 우리 시민이 직접적인 피해자요, 지역발전에 큰 저해요소이며, 지금 호주머니 따뜻하다고 기분 좋아 하지 말고 지역경제발전의 큰 틀에서 생각해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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