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 한마음대회 열려
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 한마음대회 열려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9.03 18:4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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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이룬 생활개선회 함께 여는 미래농업”
▲ 지난달 31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2018 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남해군은 지난달 31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2018 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함께 이룬 생활개선회 함께 여는 미래농업’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장충남 남해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박종길 남해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생활개선회원 등 4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로 사물놀이연구회의 모듬북 공연과 우리옷연구회의 패션쇼가 대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개회식은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과 향토장학금 전달식 등으로 꾸며졌다.

시상식은 ▲김옥자 연합회 군부회장이 남해군수 표창 ▲이희순 우리옷연구회장이 국회의원 표창 ▲이봉선 삼동면 회장이 남해군의회 의장상 ▲박은정 규방연구회장이 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장상 ▲김양자 남면 회장이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장상 ▲하미자 전 생활개선회장이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또 생활개선회는 지난 6월 개최된 마늘&한우축제 때 향토음식을 판매, 기금 일부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향토장학회에 전달했다.

본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스포츠댄스, 전통학춤, 노래자랑 등 그동안 쓸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 화합한마당행사는 돼지몰이, 고무신멀리던지기, 오리발달리기 등 신나는 명랑운동회가 펼쳐져 회원들이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잔치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향토음식연구회의 폐백·이바지음식, 생활원예연구회의 꽂꽃이·다육, 규방연구회의 역대 공예대전에서 수상한 작품 22종, 읍면 과제교육 작품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막순 생활개선 군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는 우리 생활개선회가 60년이 되는 해다”며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여럿이 가면 천천히 오래 갈수 있다는 말을 새기면서 그간 선배 회원들과 같이 이룬 60년의 반석 위에 새로운 농촌을 열어 풍요로운 남해농업을 만드는 선도적 역할을 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는 농식품의 생산·소비·유통 주체로서 여성농업 경영인력을 육성하고 지역봉사활동까지 앞장서는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 현재 10개 읍·면, 6개 전문연구회, 46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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