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600명 플래시몹, 시민들의 축제였다”
창원시 “600명 플래시몹, 시민들의 축제였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9.03 18:4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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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열기 가득
▲ 창원시는 지난 1일, 창원실내체육관 앞 만남의 광장에서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 기원하는 대규모 플래시몹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창원시는 지난 1일, 창원실내체육관 앞 만남의 광장에서 펼친 대규모 플래시몹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앞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플래시몹 공연을 준비했다.


플래시몹은 대한라인댄스협회 경남지부에서 진행했다. 당초 200명이 모일 예정이었으나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공연 당일 600명이 집결했다. 이들은 오후 4시부터 ‘Twist king’, ‘Funny cowboy’ 등 총 8곡의 음악에 맞춰 군무를 선보였다. 마지막 곡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었는데, 구경하던 시민들도 동작을 따라하며 합류했다. 개회식 참석을 위해 실내체육관을 찾은 해외 사격선수단도 멈춰서 촬영을 하기도 했다.

허성무 시장도 플래시몹 공연을 관람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허 시장은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창원 시민 모두의 잔치”라며 “오랫동안 기다리고 준비해온 만큼 대회를 마음껏 즐겨 달라, 마음껏 춤 춰 달라”고 말했다.

어린이 치어리더팀과 방송댄스팀의 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오후 1시부터 창원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창원 방문의 해 전문서포터즈 10여명이 사격대회와 관광안내 리플릿을 배부했다. NH농협은행 협찬으로 무료 아이스크림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부림창작공예촌에서 공예품 판매점도 운영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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