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대포마을 굴껍데기 수개월째 방치 물의
사천 대포마을 굴껍데기 수개월째 방치 물의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09.03 18:4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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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 잠식·악취마저 심해 관광객 원성 민원 이어져
 

사천시 남양동 대포마을 어촌계가 굴 껍데기를 어촌계 주차장에 수개월째 방치해 놓고 있어 이곳을 찿는 관광객들로부터 원성과 함께 관계기관에 민원이 날이 갈수록 고조돼 시 당국을 원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어철을 맞아 이곳 대포마을을 찿는 외지인들이 많지만 주차선을 그어놓은 곳에 수개월째 굴껍데기를 적재해 놓고 있어 찿는 이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게다가 올해는 폭염으로 굴 껍데기에서 냄새마저 심하게 나는 것은 물론 환경 오염원이 되고 있지만 막무가내로 방치되고 있다.

진주에 사는 백모씨는 “이곳을 자주 찾는데 올 때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다른 안보이는 곳을 찾아 옮겨두면 될 것을 주차장에다가 쌓아두고 있는지 모르겠다. 사천시 관계 부처에서는 모를리가 없을 것인데 묵인하고 있다”고 원망의 소리를 쏟아 냈다.

대포마을 어촌계 관계자는 “벌써 처리를 했을 것인데 고성의 처리업체에서 처리할 물량이 많아 처리를 못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안에 처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시 보조사업으로 처리를 하고 있는데 처리업체의 물량이 너무 많아 미루어지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처리토록 독려를 하겠다”고 말했다.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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