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지원 활성화 등 위한 대학 타운형 사업 추진
경남도립남해대학이 국토교통부‘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학타운 활성화 사업’ 운영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남해군은‘재생에서 창생으로, 보물섬 남해 오시다’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해 8월 31일 최종 선정되어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전국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99곳이 선정됐고, 그중에 경남 도내는 남해군 등 8곳이다. 남해군은 관광산업과 대학타운상권, 공공인프라 재구조화로 남해읍의 중심 시가지로서의 기능 회복을 위해 남해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남해대학은 남해군과 함께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인근 환경을 개선하는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을 추진하게 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동네를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재개발 등의 현행 도시 정비사업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특히, 차별화된 경관건축, 청년 창업 등 다양한 콘셉트로 도시를 새롭게 탄생시키게 된다.
한편, 지난 3일 교육부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 결과를 발표했으며, 남해대학은 최고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었다. 2015년 1차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에 이어 2018년 2차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고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면서 정원감축과 별도의 대학평가 없이 3년간(2019~2021) 정부로부터 일반 재정지원을 받게 되었다.
남해대학은 교육부 최우수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이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게 됐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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