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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8주년 특별인터뷰)조규일 진주시장“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 반드시 구현할 터”
한송학기자  |  7571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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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6  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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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일 진주시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시민들의 원활한 ‘소통’과 적극적인 ‘참여’야 말로 시정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규기자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시청사 개방 등 시민과 소통
항공우주산업·세라믹뿌리산업 집중 육성 중점 추진
공원일몰제 “최대한 공원으로 유지하는 게 바람직”
미세먼지 대책은 현실적인 대안 수립해 지속 추진


취임 2개월을 맞은 조규일 진주시장이 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시민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야 말로 시정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끌고 가는 천군만마라는 게 평소의 소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취임 이후 시민을 항상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열린 시정을 펼친 게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출입이 통제되었던 시청사 로비 및 주차장 개방, 문화공간 민원실 운영 등은 시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한 시책의 성과로 내다봤다.

특히 민선 7기 시정방침인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해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시민과의 데이트’는 물론 시청사 개방이나 어린이 물놀이터 운영, 폭염대비 그늘막 설치 등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이 큰 생활밀착형 사업의 우선 추진으로 시민들과 많은 교감이 형성됐다고 조 시장은 진단했다.

조 시장은 “새로운 정책보다는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 분들의 말씀을 듣고 서로 소통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 했다”며 “앞으로도 저를 포함한 우리시 공무원들은 현장에서의 공감과 소통을 소중히 생각하고 시민을 모든 시정의 우선에 두고,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규일 시장과의 인터뷰이다.

-진주시정 운영소감은
▲공직생활의 경험과 오랜 기간 진주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기에 시정운영에 대한 큰 방향은 사실 잡고 있었으나 걱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시장이라는 직책이 ‘시정의 책임자’로서 단 한 순간도 시정 공백을 초래할 수 없는 자리이다 보니 어려움도 있고 책임감도 많았던 게 사실이다.

특히 지난 두달은 우리 시민 모두가 힘들 정도로 폭염이 기승을 부렸고, 저소득층과 어린이, 노약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였다. 일일신(日日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을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시청사 개방, 어린이 물놀이터 개장, 그늘막 설치 등 시민들과 소통·공감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자 나름대로 노력을 해 왔다.
다행히 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그간의 걱정이 점차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 시민들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 사는 부강한 진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중점 추진 사업은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과 세라믹·뿌리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상평산업단지 업종 고도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메카이자 활력이 넘치고 일자리가 풍부한 진주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8월부터 민선 7기 공약사항이기도 한 항공우주 앵커기업 유치와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항공 우주기업유치단(T/F)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항공우주기업 유치단(T/F)은 항공우주 앵커기업을 유치해 항공국가산단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진주의 역사와 문화, 시민의 삶이 녹아있는 천혜의 자연유산인 남강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예술 공간을 확대하는‘원더풀 남강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도 입장료를 무료로 운영하여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화합의 축제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남부내륙철도, 혁신도시 시즌2, 초전 신도심 개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은
▲혁신도시가 조성됨으로써 이전 공공기관들이 일정 부분 지역발전에 공헌한 것은 있지만 아직도 혁신도시 조성의 목적에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게 사실이다.

따라서 혁신도시 조성 취지가 본궤도에 오를 때까지 정부의 방향성 제시와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혁신도시 시즌2가 그 대표적인 케이스로 올해 2월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발표되어 현재 추진 중에 있고, 혁신도시 시즌 2의 모든 사업을 총괄하고 컨트롤 타워 기능을 담당할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가 내년부터 시비 부담 없이 국·도비만 235억원을 투입하여 2022년까지 건립된다. 발전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기업 유치 등 지역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다.

또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한 특화산업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 지정으로 우리지역의 대표산업인 항공부품 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혁신도시와 산업단지의 거점역할을 하게 될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에는 올해부터 7년간 국·도비만 147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지역인재 채용확대와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지방대학-공공기관과 더불어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등을 추진해 혁신도시 활성화를 기해 나가겠다. 이외에도 교육·의료·교통·여가·문화시설 등 정주 인프라도 교육문화센터와 문화복합상가 건립 등을 비롯해 주도적으로 추진해 혁신도시 건설효과를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겠다.

-공원일몰제 추진의 기본 방침은
▲현재 시 관내 일몰제 대상 공원은 21개소 864만㎡로 시 입장에서는 최대한 공원으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이지만 21개 대상 공원 중 개발 부담이 없는 면단위 공원과 강이식장군 역사공원은 해제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21개 대상 공원 중 면지역 8개소를 제외한 시가지 13개소 공원의 사유지 면적은 약 594만㎡로 추정 보상비가 3770억원에 이를 정도로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등 사실상 시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

따라서 시 입장에서는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공원녹지기본계획 재수립을 통한 우선관리지역 선별,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및 민간공원 특례사업 행정절차 이행 등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공원 녹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에 있어 향후 시민 의견 수렴과 전문기관 검증 의뢰, 공원 및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등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해소토록 해 나가겠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취임 이후 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건강한 진주시를 만드는 일이고, 그 중 하나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책이었지만 이는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세먼지는 외부적인 요인과 내부적인 요인을 검토하여 대책수립이 필요하지만 중국의 황사나 사천과 하동의 화력발전소 등 외부적인 요인은 우리시만의 노력으로는 역부족이다. 따라서 외부적인 요인에 대해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면 경남도, 인근 시군과 보조를 맞추어 공조해 나가도록 하겠다.

또한 내년에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물론 미세먼지 회피시설 및 쿨링 포그사업 등 국·도비 보조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경남도에서 우리지역 전체의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시행중에 있다. 따라서 용역 결과에 따라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전기자동차 보급 계획은
▲미세먼지 저감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 자동차는 도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65%를 차지하고 특히 노후 대형경유자동차는 36%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올해 우리시의 경우 전기자동차 54대를 보급할 예산을 확보한데 이어 23곳의 전기차 충전소를 완료했고, 추가로 5개소를 더 설치하고자 환경부에 신청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올 상반기에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하여 노후 경유차 100대를 조기에 폐차하면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하반기에도 추가로 100대분의 예산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32대의 어린이통학차량을 LPG차량으로 전환했으며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 시내버스를 천연가스차량으로 교체토록 보조금 21대분 2억6000만원을 확보하여 시행 중에 있으며 공장 등 연료를 많이 사용하는 보일러를 오염 물질 배출량이 낮은 저녹스보일러 교체를 통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도 줄여 나가고 있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앞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지난 두 달간 현장 행정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시민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원하는지 나름대로 파악했다. 공약에서부터 현안사업 추진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접근하면서 우리 진주가 시민이 행복하고 부강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길 바라며 특히 오는 10월 축제 때 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다함께 동참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싶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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