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예술강사 역량강화 사업 착수
창원시 예술강사 역량강화 사업 착수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9.06 18:03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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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가 컨설팅·라운드 회의 열려
 

창원시는 6일 문화도시 기반 조성 및 시민 문화의식 함양을 위해 학교·사회 예술강사 역량강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정된 ‘문화예술교육지원조례’에 근거해 예술가의 역량강화로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고, 도시를 예술로 치유하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는 1차 사업으로 지난 8월 예술가, 기획자로서 예술교육에 직접 참여했거나 예술대학 졸업자(졸업예정자)로 예술교육사 활동 예정인자, 창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전 교육과정에 참여 가능한 창원 예술강사(TA) 참여자 등 30명을 모집해 이달초 선발을 마쳤다.

시는 지난 4일부터 창동 어울림센터에서 총 5회에 걸쳐 외부 전문가와 함께 예술강사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모임(살롱)형태로 진행하는 TA(Teaching Art) 컨설팅 및 라운드 회의를 열었다.

또 오는 29일에는 참여자들의 TA사례 발표 및 공유 방식의 워크샵이 진행된다. 시는 참여자들이 개발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중 우수 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실제 프로그램으로 시도될 수 있도록 내년에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의 참여 컨설턴트인 서울문화재단 TA개발에 참여한 백령(경희대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씨와 커뮤니티아트 1세대라 불리는 박찬국(논밭아트대표) 씨가 참여해 창원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이번 교육은 10월, 11월 추가 진행할 계획이며, 예술강사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도울 뿐만 아니라, 상호 교류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기존의 기능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합교육, 예술의 본질인 미적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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