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함께 힘 모으자”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함께 힘 모으자”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9.06 18:03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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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8회 통영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최
▲ 제188회 통영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지난 4일 개회, 18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통영시의회가 4일 제188회 통영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8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강혜원 의장이 개회사를 통해 “통영시의회는 시민으로부터 존재하고 시민만을 생각하는 시민우선 의회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통영시의회는 4일 제188회 통영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8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21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실시와 2017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하며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주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실시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집행부에서 추진해온 행정사무전반에 대해 그 추진실태를 심도 있게 검토할 계획이다.

강혜원 의장은 개회사에서 “통영경제의 현실은 각종 지표에서 말해 주듯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실제 체감하는 경기는 통계청 발표 그 이상이라는 여론이 많다”면서 “안타까운 현실에 의원 한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어려움 한 가운데 그 곳에 기회가 있듯이 문제를 기회로 삼아 제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의장은 또 “관광분야에서도 타 지자체와 무한 경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예상 된다”고 주장 하면서 “이를 극복하고 세계 속의 지속가능한 관광통영을 위해 신발 끈을 다시조여 매고 새로운 변화와 시도를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강혜원 의장은 “지금의 통영경제는 어느 하나 밝지 않다. 조선업은 물론이며 수산업의 경우에도 불황이 장기화되고 그동안 통영경제를 떠받쳐 온 관광산업마저도 장밋빛 청사진이 그려지지 않고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면서 “통영경제가 지금은 어렵고 위기에 봉착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시민과 집행부, 의회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강 의장은 “의회운영방침으로 첫째, 신뢰받는 의정상 구현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정책의회로, 둘째, 소통과 화합의 의회로 열린 의장실로 만들고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언제 어디서든 주민과 소통하는 의회로, 셋째, 사무국의 전문성 강화로 의회 정책보좌 기능을 향상해 나갈 것”을 전하면서 “통영시의회는 시민으로부터 존재하고 시민만을 생각하는 시민우선 의회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188회 통영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가 열린 이날 이이옥 의원이 ‘한산대첩 우수축제 이대로 좋은가?’, 정광호 의원이 ‘통영한산대첩축제 개최시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또 김혜경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정의비 통영시 공공조형물 지정 조례에 대하여’ 배도수 의원은 ‘향토역사관 활용 방안에 대하여’ 배윤주 의원은 ‘통영시 비정규직 대책이 시급합니다’ 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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