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가족친화 인증기관 기간연장 심사 실시
산청군 가족친화 인증기관 기간연장 심사 실시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09.06 18:03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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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인증 연장 여부 결정 예정
▲ 지난 6일 산청군에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인증기관 선정을 위한 인증 유효기간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올해 12월 인증 연장 여부 결정 예정

이재근 군수 “워라밸 실현 힘쓸 것”

산청군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인증기관 선정을 위한 인증 유효기간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산청군은 오는 11월 가족친화 인증기관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기간 연장을 위한 현장심사가 진행됐다고 6일 밝혔다.

현장심사는 최고경영자인 이재근 산청군수에 대한 인터뷰를 시작으로 군청 내 휴게시설, 모유수유실, 편의시설 등의 시설을 둘러보고 가족친화제도 실행실적 데이터 검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산청군은 이번 가족친화인증 현장심사 후 오는 12월 인증서를 받게 된다.

군은 가족친화 인증기관 유효기간 연장은 물론 직장 내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칠 예정이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과 함께 배우자 출산휴가, 산모 휴게실 환경 개선 등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가족돌봄휴직, 가족초청행사, 가족휴양시설 제공 등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산청군은 지난 2015년 처음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3년간 지속적인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출산휴가,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한 휴양시설 운영, 공무원 임대 아파트 운영,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직원가족 참여 행사 등의 사업을 시행해 왔다.

또 행복한 직장생활지원을 위한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 문화 확산, 동호회 활동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근 군수는 “일과 삶의 균형은 현대사회에서 좋은 직장의 첫 번째 조건으로 손꼽힐 정도로 중요한 가치”라며 “워라밸의 실현은 곧 함께 행복한 살기 좋은 산청을 만드는 길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기관 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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