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비 다문화여성 14명 통합 취업교육 마련
창원시는 6일 창원공감문화센터(중앙동 소재)에서 결혼이민여성과 비 다문화여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홈 바리스타 양성교육’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4시40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와 연계, 교육장과 교구를 지원받아 진행했으며 다양한 원두 로스팅 방법, 핸드 드립 등 홈 바리스타 과정으로 기획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시는 결혼이민여성과 비 다문화여성이 함께 참여해 1:1매칭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 결혼이민자는 바리스타 전문용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다문화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했다.
베트남 결혼이민여성은 “일자리를 찾기 힘들어 기술이라도 습득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새로운 이웃도 알게 되어 아직 유창하지 않은 한국어에 대한 걱정을 조금 덜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