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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8주년)미래농업 블루오션 곤충산업 경남서 날개 펴다경남도농기원 ‘곤충산업’ 미래산업으로 육성
배병일기자  |  3347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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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6  18: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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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곤충산업’ 미래산업으로 육성
곤충산업 규모화 대중화 기반 시설 확충
육성·지원 조례제정 곤충산업 발전 박차
안정적 발전·생산성 개선 크게 기여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전경
바야흐로 곤충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인간에게 이로운 곤충이나 곤충 관련 물질을 연구·개발해 산업적으로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로, 곤충을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블루오션’의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 농업의 미래는 곤충을 사육하거나 곤충의 산물 또는 부산물을 생산·가공·유통·판매하는 등 곤충과 관련된 재화 또는 용역을 제공하는 등 산업곤충시대를 열어나가고 있다.

경남도는 곤충산업의 규모화와 대중화로 가기 위한 기반 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 거점 연구센터인 지역곤충지원센터와 전국 규모 관광체험장으로서의 우포곤충어드벤처관 건립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됐고 올해부터는 곤충사육농가에 대한 지원에 집중 해 나가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는 지난 2015년에 문을 열고 경남 곤충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지난 2015년에 열린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개소식
지난 2012년 식·의약·사료용 산업곤충분야 농림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54억원을 들여 연면적 2679㎡의 첨단 곤충사육시설과 연구시설에 첨단 분석 장비와 가공장비를 갖추어 미래 산업인 식용곤충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관련 산업과 농업인의 기술수요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지역특화곤충 발굴과 곤충자원 산업화를 위한 특성 검정 등 연구개발과 곤충사육기술 개발, 보급, 컨설팅 등 농가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곤충산업을 위한 시설, 장비,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곤충관련 법과 제도 개선, 연구 인력과 곤충 전문가 양성 등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 운영되고 있다.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는 지난 3년간 국가 연구비 10억여원을 확보하고 연구개발을 통한 특허출원 2건, 농가보급기술 2건, 논문발표 16건, 수상 3건, 멘토링 92건, 가공지원 135건, 홍보 123건 등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산업곤충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곤충을 대상으로 생리기능성을 탐색해 항비만, 피부미백 등 기능성 우수소재 2건에 대한 특허출원을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그간 추진된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의 주요 성과는 곤충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새송이 버섯 수확 후 배지를 이용한 곤충의 새로운 먹이원을 개발했다.

이는 새송이버섯 수확 후 배지를 먹이면 기존 발효톱밥 대비 곤충의 체중을 24%증가시키고, 사육일수는 4일 단축하며, 먹이비용을 78%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향후 곤충 사육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곤충이 내놓는 분변은 현재 폐기물로 분류되어 사육농가의 애로사항이었는데, 이것을 유기질퇴비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작물에 퇴비효능을 구명했다. 특히 갈색거저리의 분변토는 상추의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우수한 결과를 얻어 비료공정규격에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곤충사육의 표준화를 위해 사육 후 절식기술, 세척·살균·건조 등의 전처리 기술의 표준화 연구,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를 이용한 가축 사료개발, 애완동물 곤충사료 개발 등 곤충 산업 발전과 소비확대에 시급하고 핵심적인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곤충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궁금증 해소와 신규농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작된 ‘유용곤충 모둠 멘토링’ 교육은 지난 2015년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곤충사육 및 가공기술은 물론 관련법령과 행정지원 등 곤충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제공과 맞춤형 컨설팅프로그램으로 운영했는데, 전국적인 호응을 얻어 3년간 92회 교육기간 동안 450여명을 교육시켜 부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곤충산업 진출의 길잡이 역할을 했다. 이러한 공로로 인해 2016년 ‘정부 3.0 일하는 방식개선 행정자치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또한, 가공시설 일관화 시스템을 만들고, 가공시설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체를 위해 연간 135회, 곤충 1.2t 규모의 시험생산을 지원하는 등 곤충산업발전을 위한 지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곤충산업화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들을 병행해 ‘동애등에 사육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보관시설 설치기준 완화’ 에 관한 규제 개선으로 사료용 곤충 동애등에 활용범위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해 2016년 행정자치부 주관 규제개혁 최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는 곤충산업협회와 대학교,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산-학-연 연구협의체인 경남유용곤충발전협의회 등 4개 협의회를 구성해 곤충산업육성, 기술지원, 연구과제발굴과 공동수행 등 산업곤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전국 최초로 지정된 곤충산학협력단(단장 김일석 경남과기대 교수)과 공동으로 경남도내 곤충사육 100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컨설팅을 통한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심포지엄, 세미나, 곤충요리교실, 곤충요리경진 대회 등을 주최해 곤충농가 경쟁력 강화와 산업곤충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성과와 첨단 시설, 장비 등 우수한 연구기반, 축적된 기술과 자질을 가진 전문 연구원들의 능력을 바탕으로 곤충산업을 우리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매진할 것이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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