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용남초 찾아가는 다문화 인형극 관람
통영 용남초 찾아가는 다문화 인형극 관람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9.09 18:44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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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추진 일환

통영 용남초등학교(교장 김성은)는 지난 6일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영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다문화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추진의 일환이다.


찾아가는 다문화 인형극은 ‘多함께 多문화’라는 슬로건으로 아이들이 다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 인식개선을 주제로 했다. 율동, 그림책 읽기, 꿀벌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을 통해 용남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결국 서로 모습이 다르더라도 모두가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라는 교훈을 얻었다.

다문화 인형극을 관람한 2학년 학생은 “그림책을 실감나게 읽어주셔서 아주 재미있었고 여러 꿀벌 인형들이 나와서 인형극을 하니 신기했다. 혼자 파란색이었던 꿀벌의 친구가 되어주고 싶었고 다음에 또 인형극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용남초등학교 김성은 교장선생님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순수한 눈으로 친구들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이런 공연이 있다면 언제든지 아이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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