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관내 청년을 고용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2018년 경남사회적경제 청년부흥 프로젝트사업을 10일부터 시행한다.

올 하반기 경남도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은 지난 7월 참여사업장 5개소를 선정하고 8월 참여청년 8명을 모집해 지난 7일 군-기업간 2년 약정을 체결했다.

올해 참여사업장 5개소에는 약정기간 동안 청년 1인당 월 200만원의 임금을 지급하면 1차년도 월 180만원, 2차년도 월 160만원을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젊은 인재를 투입시킴으로써 청년들에게 지역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홍보 마케팅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12명의 청년 추가 고용을 목표로 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