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갈전마을공동체 실버교실 전시회·발표회
산청 갈전마을공동체 실버교실 전시회·발표회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09.09 18:4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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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엔청복지관 농어촌희망재단 공모사업 선정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운주)은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온 갈전마을공동체 실버교실 전시회 및 발표회를 9일 신안면 목화장터에서 개최했다.


갈전마을공동체 실버교실은 평균연령 70세 중반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주 1회 미술교실과 체조교실을 운영해 왔다.

이번 발표회와 전시회에는 5개월 동안 완성한 캔버스 수채화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체조를 선보였다.

한편 복지관 평생교육지원으로 운영해 온 실버라인댄스 교실 회원과 실버기타교실 회원들도 발표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짚불공예, 천연공방 등의 작품전시와 체험부스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 밥사랑 동호회와 우리밀엔빵 동호회에서는 프리마켓을 운영해 목화장터를 찾는 지역주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산엔청복지관 정운주 관장은 “이번 전시회와 발표회로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으며, 농촌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들의 문화격차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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