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 펫티켓 반려문화 첫걸음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 펫티켓 반려문화 첫걸음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9.09 18:44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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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걷기대회·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반려동물 유기방지 캠페인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문화정착 및 동물보호와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 걷기대회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사단법인 란&락문화예술기획 산하 반려동물사업단과 한국반려문화협회(회장 배인선)의 주최 주관으로 지난 8일 진주시 평거동 둔치 야외무대 일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걷기대회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시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이해 선진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반려동물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올바른 인식전환의 계기 마련을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행사는 진주청년몰 마술공연 및 체험과 슈링크 아트체험, 마렝쿠키 인식표, 매듭공예, 한국국제대학교 사회체육학과 학생들의 심폐소생술시범 등 9개 단체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이날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케이원 애견훈련소 어질리티시범 및 애견고충상담, 행동교정교육과 함께 반려인 비반려인간의 소통을 위한 펫 티켓 교육실시 등 지난 행사보다 다채로움을 더했다.

또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에 걸맞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문화 정착 및 동물보호, 생명존중 문화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반려동물유기방지켐페인도 참가한 시만들과 함께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 진주미술협회에서 후원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의 상호 공감대 형성을 위한 그림그리기가 함께 개최됐다.

진주시농축산과 박영국과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펫티켓은 갈등을 해결하는 첫걸음이자 이웃을 배려하는 기본”이라며 “반려동물 인구수가 증가에 따른 유기견 증가로 유기견 보호소 활성화 및 성숙한 반려문화 활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인선 회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천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국민 5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셈이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증가와 함께 버려지는 유기동물도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면서 “삶의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는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의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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