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署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감사장
진주署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감사장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9.09 18:44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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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조민주 주임 신속한 신고로 송금막아
▲ 진주경찰서가 지난7일 오전 서장실에서 적극적인 대처와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우리은행 진주지점 조민주 주임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진주경찰서(총경 이희석)는 적극적인 대처와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우리은행 진주지점 조민주(22·여) 주임에게 지난 7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조 주임은 지난 4일 오후 3시10분께 보이스피싱 피해자 A씨(28)가 송금한 590만원을 인출하려는 피의자 B씨(47)에 대해 수상히 여기고 은행 본점 금융소비자 보호센터로 확인해 보이스피싱 범죄로 판단하고 112에 신고했다.

또 조 주임은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인출 시간을 끌어 피의자 B씨를 검거하는데 기여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조민주 주임은 “은행 내부절차에 따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고객보호 차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해준 은행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과 검찰, 금감원, 우체국 등에서 개인정보 및 은행계좌를 문의하거나 돈을 요구하는 전화가 걸려온다면 무조건 끊고 112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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