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소재 경남기업 힘내라~!”
“중국 산동성 소재 경남기업 힘내라~!”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9.09 18:44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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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동 경남기업협 초대회장에 황진갑 청도태흥실업 회장

▲ 경남도 산동사무소는 지난 6일 중국 산동성 청도시 청양구 본가에서 재 산동 경남기업인의 정보를 교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도 산동사무소는 지난 6일 중국 산동성 청도시 청양구 본가에서 재 산동 경남기업인의 정보를 교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지기업인들과 재 산동 경남 기업인과 주청도 총영사관 정영식 영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중국사무소(소장 김범용), BNK청도분행장, 도 자문변호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경남도 산동사무소는 도내 대학생·청년을 적극 채용해줄 것과 기업애로사항 발생 시 고문 변호사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도 총영사관은 현 한중 경제·문화 동향을 소개한 뒤 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 중국사무소의 현지투자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실용화기술 개발, 기술자문 컨설팅 등에 대해 안내했다. BNK청도분행은 도내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국 산동성에 소재하고 있는 경남기업 간의 정보교류와 협력 등을 위한 산동경남기업협의회가 발족했다. 초대회장에는 황진갑 청도태흥실업유한공사 사장(59세, 고성, 호텔업)이 선출됐다.

황진갑 산동경남기업협의회 초대회장은 “중국 내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어려워진 환경으로 다들 힘들지만, 서로 다 같이 소통하고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한편, 윤주각 경남도 산동사무소 소장은 “앞으로도 경남도는 중국 내 경남기업이 위축되지 않고, 더욱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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