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경남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제19회 경남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9.09 18:4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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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복지·공공복지·자원봉사·기업 분야 사회복지대상 시상
▲ 경남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일‘제19회 경남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민간복지, 공공복지, 자원봉사, 기업 분야 사회복지대상을 시상했다.

경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강외숙)에서는 법정 기념일인 제19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도민의 참여를 확대시키고자 ‘제19회 경남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람존중, 책임지는 사회복지’라는 주제로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류명현 경남도청 복지보건국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경남도내 기관단체장, 후원업체 대표, 사회복지종사자와 관계 공무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부 기념식은 창원시장애인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사회복지계의 숨은 일꾼들에 대한 포상으로 경남도지사 표창을 비롯한 영예의 사회복지대상 등 총 36명의 사회복지유공자를 시상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지난 2002년도에 제정, 경남도 복지진흥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민간복지, 공공복지, 자원봉사, 기업 분야로 나뉘어 사회복지대상도 시상했다.

영예의 ▲민간복지공로상에는 사회복지법인 청아복지원 설치부터 시작해 약 40년 이상을 여러 사회복지사업 및 지역 정신장애인 환우들의 요양과 사회복귀를 위해 헌신했으며 경남 최초 여성 아너소사이어티로 사회복지사업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청아복지원 정무순 前대표이사가

▲공공복지공로상은 1991년 7월부터 2013년까지 감사관실 감사로 이후 현재까지 사회복지 담당 사무관으로 사회복지 행정 실천에 노력한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박영규 지방사회복지사무관에게 돌아갔다.

▲기업공로상은 ㈜고려철강에게 수여했다. 고려철강은 지역 내 다양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나눔사업을 진행해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한철수 대표이사는 2011년부터 고려철강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재임(在任), 현재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직 수행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을 대표하며 아너소사이어티로도 활동 중이다.

▲대학지도자 상에는 1995년 경상대학교 부임이후 현재까지 23년간 지역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오고 있으며, 다양한 우수논문 및 우수학술도서를 발간해 학문적인 족적을 남긴 경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명신 교수가 수상했다.

또한 인재육성사업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두산중공업에서 아동양육시설 대학생 20명을 선발해 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좋은데이나눔재단에서는 사회복지실천가 자녀를 대상으로 총 10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역의 사회복지기관 직능단체도 나눔활동에 솔선해 참여했다.

이어서 도정 사회복지 비전을 공유하며, 소통과 참여라는 시대정신으로 도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결의를 다지고자 경남도 사회복지 비전 선언식을 진행했다.

경남도사회복지협의회 강외숙 회장은 “급변하는 시대상 속에서도 서비스 대상자를 향한 사회복지실천가들의 노력과 헌신은 나눔으로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 중요한 일로, 사회복지실천가들이 사회적 공헌과 변화에 대해 널리 알리며 더불어 사는 포용적 복지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변화를 선도하고 선진적인 지역복지를 견인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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